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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 이주배경청소년 대학탐방 진행… 진로 설계 기회 확대

  • 작성일2025-12-17
  • 작성자임oo
  • 조회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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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지난 6일,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지원될 계획이며, 북구가족센터는 올해부터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중심으로 희망 학과 재학생과의 1:1 멘토링, 대학전공선택검사(KCMII-2) 결과 분석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단순한 학교 견학을 넘어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확인하고 학업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조언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링 과정은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되었으며, 한 참가자는 “진로 준비에 필요한 과정과 실제 대학 생활의 분위기를 알게 되었다”며 “처음 선택했던 전공 외에도 다양한 길을 탐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효경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진로 고민이 많은 시기에 대학 탐방과 멘토링이 학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 진로지원,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업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대학탐방은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실질적 진로 설계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학교나 가정 안에서만 진학 고민을 이어왔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환경을 직접 접하고 재학생에게 실제 조언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특히 프로그램이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구조를 갖춘 만큼, 청소년들이 반복적 참여를 통해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장기적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향후 해당 활동은 취업 역량 강화, 고등·대학 진학 가이드,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연계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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