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 「2025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종강식」 성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2025년 12월 11일(목)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5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기초반, 초급반, 국적취득반, 토픽대비반, 야간반 등 5개 반으로 나누어 각각 36회씩 총 180회기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종강식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호앙○○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한국어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에 자신감이 생기고 지역사회 생활이 훨씬 편해지기 시작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센터에서 진행한 국적취득반 덕분에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다”며 강사들과 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올 한 해 동안 한국어 실력을 키운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며 더 큰 자신감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다양성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